쯔양, 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에 증인 출석 - "사실대로 말하겠다"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을 협박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쯔양의 증언과 재판 진행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쯔양의 법정 출석 배경

2024년 11월 15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제역 등 5명에 대한 3차 공판에 쯔양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구제역 등은 쯔양의 사생활 유포를 빌미로 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쯔양의 입장 표명

쯔양은 법원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 "숨어있는 게 아니라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
• 구제역 측의 무죄 주장에 대해 "왜 그러시는지 잘 모르겠다"며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아는 부분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언급
• "법정이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재판부에) 잘 말씀드리겠다"

 

재판 진행 상황

• 쯔양 측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증인신문 비공개 요청
• 재판부는 "사생활 비밀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비공개 진행 결정

사건의 배경

구제역과 다른 유튜버들은 2023년 2월 쯔양에게 "탈세,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협박해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쯔양의 변호인은 "증인 신문 과정을 거치면 재판부에서도 구제역에 대한 유죄 심증을 굳힐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번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사건은 인터넷 유명인들의 사생활 보호와 사이버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재판 진행 상황과 판결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