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스페인 사우스서밋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이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서밋과 협업한 국제적 규모의 이벤트로, AI와 딥테크 분야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스타트업 박람회였습니다.
글로벌 참여와 다양성
이번 서밋에는 10개국에서 253개 기업이 참여하여 국제적인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국외에서 63개 기업이, 국내에서 190개 기업이 참가하여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100여 개의 국내외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해 스타트업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AI와 딥테크의 향연
행사의 중심에는 AI와 딥테크 기술이 있었습니다.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네이버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참가하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리벨리온, 딥엑스,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AI 기반 혁신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서밋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1. 제품 및 서비스 전시: 참가 기업들은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2. 투자 연계: VC들과 스타트업 간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3. 오픈 이노베이션: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4. 지식 공유: 50개 이상의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외 연사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5. 네트워킹: 참가자들 간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6. 글로벌 IR 경연대회: 스타트업들이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평가받는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
7. G-스타 오디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8. 1:1 밋업 상담: 스타트업과 투자자, 기업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9.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오프라인 행사와 병행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즈니스 매칭 기회도 제공되었습니다.
경기도의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이번 서밋은 경기도가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에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경기도는 이미 판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허브를 조성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영향력을 국제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도약대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되며, 동시에 해외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관문 역할을 합니다.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이번 서밋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들이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킬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결론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경기도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AI와 딥테크 분야에서의 혁신은 계속될 것이며, 이번 서밋을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와 협력 관계는 향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적 행사를 통해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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